창문을 통해 어렴풋이Through the Blurry Window
2022 02 15 사울 레이터- 창문을 통해 어렴풋이
<사울 레이터: 창문을 통해 어렴풋이>는 레이터의 대표적인 컬러 사진과 같은 시기의 흑백 작품 뿐만 아니라 미공개 컬러 슬라이드, 1950-60년대 패션 화보 등을 감상할 수 있는 전시다. 또한 가까운 사람들의 초상, 사진과 회화를 결합한 '페인티드 누드'까지 다양한 범주에 걸친 그의 예술적 자취를 함께 담는다. 그밖에도 사울 레이터와의 대화를 기록한 다큐멘터리 영화와 그가 세상을 떠난 뒤 남겨진 흔적들을 따라가며 레이터이 삶과 예술 세계를 충실히 재조명하고자 한다.
모든 개척은 하나의 유행이 된다. 어떤 유행은 관습으로 남기도 한다. 미대륙의 발견이 그랬고 컬러 사진의 대중화가 그랬던 것처럼 누군가의 위대한 도전(구식 표현이라고 생각하지만)은 종종 우리 곁에 흔적으로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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