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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트 : 폼 앤드 팝 CRAFT : form and pop

http://sfac.or.kr//upload/archive/2023/9/261/document/2023-09-18-2b18dad2-663f-4e91-bed4-415063393465.pdf

 

2023 09 23  크래프트 : 폼 앤드 팝  *제법 좋았던 전시

<크래프트: 폼 앤드 팝 (CRAFT: Form & Pop)> 은 공예·디자인 전문 창작공간인 신당창작아케이드가 14기 입주작가와 함께 새롭게 기획, 선보이는 공예 전시다.

공예의 기본으로서 작품이 갖는 품격과 조형미(Form)를 바탕으로, 35명 입주작가 저마다의 개성이 팝콘처럼 터져나오는(Pop) 새로운 공예씬을 펼쳐보이고자 한다.
재료와 장르의 구분을 벗어나 아이디어와 열정이 오가는 70여 점의 신작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갖고 싶은 공예와 보고 싶은 공예를 넘어 느끼고 감각하는 공예, 함께 숨 쉬며 살아가는 동반자로서이 공예라는 모토로 공예의 아트스펙트럼을 한 뼘 더 넓혀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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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5회째를 맞이하는 신당창작아케이드 기획전시는 지난 3월 공모를 통해 선발된 35인의 입주 예술가들의 공예작품 총 70점을 대중에 처음 공개하는 자리다. 도자공예 20점, 금속공예 10점, 섬유 8점, 디자인 12점 등 작품의 장르도 다양하다.
 
'공예 컬렉터의 라운지'로 꾸며진 전시장에서 관객들은 오브제형 작품, 아트퍼니처와 캐릭터 작품을 비롯해 컨셉추얼 디자인 퍼포먼스, 페미니즘 공예, 믹스 앤드 매치 스타일 작품 등 재료와 장르의 경계를 넘나드는 새로운 공예를 경험할 수 있다.
 
전시의 주제인 '폼(form)'과 '팝(pop)'은 예술의 근본이자 작품이 갖는 조형미와 참여 예술가의 자유로운 개성 표출과 확대를 통해 대중과 함께 어울리고 호흡하는 동시대성을 표현했다. 특히, 기존 전통공예에서 쉽게 만나기 어려운 역동성과 경쾌함이 가미된 작품을 대거 볼 수 있다.
 
이창기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전시의 주제인 '폼 앤드 팝'은 공예의 기본을 지키되 생활 속 함께하는 공예로 대중들에게 더 가깝게 다가가자는 의미"라며 "전시를 통해“젊은 작가들의 개성과 취향이 자유롭게 표출되는 오늘의 공예 현장을 들여다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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